작품소개
외딴섬의 해변에 떠밀려왔다가 구조되었으나, 기억을 잃고 만 시드니.
그녀를 구해준 남성 대니얼은 무뚝뚝하지만 상처가 나을 때까지 이곳에 있어도 좋다고 말해주었다.
그는 몇 년 전, 아들을 납치당하고 아내까지 세상을 뜨면서 슬픔에 잠긴 나머지 외딴섬에서 홀로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대니얼의 아름다운 푸른 눈이… 왜 이렇게 낯설지가 않은 걸까?
가슴이 죄어오는 기분이 들던 시드니는 며칠 후에 갑자기 기억을 되찾았다.
그래, 난 내 아들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여기에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