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랑에 소극적인 로티는 오빠의 권유로 등록한 매칭 어플리케이션에서 라그너를 만난다.
끊어지지 않는 대화, 맑고 파란 눈동자와 편하게 울리는 테너톤의 목소리.
만난 지 얼마 안 된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전혀 상상도 못 했다.
순결을 바친 밤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길 줄은. 난 그냥 놀이 상대였을 뿐이야...
로티는 그 하룻밤으로 임신했지만, TV 프로그램에서 라그너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운영하는 CEO라는 걸 알게 된다.
적어도 딸의 존재만이라도 알리기 위해 만나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