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방송국 면접 장소에서 6년 전 헤어진 전 약혼자 데이비드가 눈앞에 나타나자 리는 경악한다.
그는 리를 차갑게 내려보며 결혼식 당일 신랑을 헌신짝처럼 버린 여자라고 비난한다.
아냐, 난 한 번도 당신을 잊은 적 없었는데. 그리고 리는 면접 때 기혼자밖에 채용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자신도 모르게 결혼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만다.
데이비드는 그녀에게 거짓이 들키기 전에 당신이 나에게 청혼하면 된다고 말한다.
나를 미워하면서... 당신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