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앤디는 거래처인 대기업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다시 만나 깜짝 놀란다.
게이지 플레밍...! 어젯밤, 바에서 앤디의 부탁을 쌀쌀맞게 거절한 핸섬한 남성이었다.
주말로 다가온 여동생의 결혼식에 동반해 줄 상대를 찾느라 필사적이었다고는 해도... 설마 돈을 줄 테니 연인인 척해달라는 부탁을 했던 상대가 거래처 사람이었다니.
일 얘기는 없던 걸로 하고 나오려는 앤디였지만, 게이지는 그녀를 붙잡고 왜인지 무상으로 연인을 연기해 주겠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