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산티노 아라곤, 핸섬한 젊은 경영자로 유명한 그에게 입사 이래로 계속 아련한 연심을 품고 있던 포피는 어느 날 용기를 쥐어짜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사내 파티 행사에서 산티노가 그녀를 싫어한다는 말을 전해 들으면서 그 마음은 무참하게도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당연해, 나 같은 애가 넘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잖아…. 포피는 결국 견디지 못하고 회장을 뛰쳐나와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하지만 울고 있던 그녀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건 다름 아닌 산티노였는데?
그 외 [우연한 약혼]도 동시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