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구를 위해 배를 타고 모로코로 향하던 고고학자 클로이는 수수께끼 같은 아름다운 남자, 필립과 만난다.
윤기 나는 검은 머리칼, 야성적인 피부와 이목구비, 그리고 선명한 파란 눈동자까지― 너무나도 매혹적인 그와 클로이는 우연한 기회로 식사를 하게 되고, 대화를 나눌수록 점차 서로에게 끌린 두 사람은 어느샌가 키스를 나누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집안을 위해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필립에게도 약혼녀가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마음에 두고도 헤어지지만,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재회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