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가나는 아버지의 유언장 내용에 망연자실했다. 남겨진 유산인 저택이 딸인 자신이 아니라 자산가로 유명한 라이얼에게 상속된다는 게 아닌가! 저택과 토지를 빼앗길 순 없어...! 하지만, 그녀 앞에 나타난 그는 저택과 함께 모르가나까지 원한다고 하며 당황한 그녀에게 기분 나쁜 미소를 남기고 떠난다. 며칠 후, 모르가나는 그가 저택을 개축해 팔려고 한다는 걸 알게 된다. 저택의 추억이 팔려버린다는 생각에 그를 추궁하자, 라이얼은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