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절친한 친구의 아기를 맡아 키우게 된 베스는 혼자서도 그 아이를 키워내겠다 다짐하지만, 무급휴가를 쓸 수밖에 없는 탓에 금전적으로 점점 힘들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상류 계급 사람들의 가면무도회 기획을 맡게 되었으나, 사실 그건 아기의 삼촌인 실업가 알레시오가 꾸민 덫이었는데!
“난 그 아이를 양자로 들이고, 내 아내가 될 사람과 함께 키울 생각이다. 그리고 그 사람은 바로 당신이야.”
그럼 지금까지 날 심사했다는 거야? 하지만 그의 청을 거절하면 친권을 빼앗기고 말 텐데….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 오만하고 위압적인 명문가의 신부가 될 수밖에 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