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셀린에게 도착한 슬픈 소식, 그것은 할아버지의 부보였다.
자신의 손으로 거대한 부를 이룬 할아버지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셀린에게 있어 부모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셀린은 3년 전 지위도 명예도 그리고 사랑조차 버리고 할아버지에게서 도망쳤다.
3년 만에 돌아온 고향, 마중을 나온 것은 옛 약혼자 가이. 지금도 독신으로 있는 가이에게 셀린은 복잡한 감정을 안고 있었다….
셀린의 가슴에는 가이에게서 받은 약혼 반지가 여전히 슬픈 듯 흔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