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지중해에 떠있는 섬 몰타에서 수잔나와 마크는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다.
행복한 시간이 영원히 계속될 거라 생각했지만, 그에게 다른 여자의 그림자를 발견해버린 수잔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섬에서 도망쳐 나와 버린다.
1년 뒤, 우연히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은행원이라고 들었던 마크가 사실은 실력 있는 투자가이고 엄청난 부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수잔나는 거짓투성이인 그와 거리를 두려고 한다.
그러나 언니가 마크의 융자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걸 알고 어쩔 수 없이 그를 상대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