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때는 1667년, 왕정복고 시대의 잉글랜드. 여배우 캐서린은 반역죄로 잡혀 있는 남동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역할을 떠맡게 된다.
그것은 바로 거칠고 해적 같은 야만인 톰 트렌처드의 아내 행세를 하며 정부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임무였다!
외간 남자와 단둘이 화목한 부부 행세를 하며 바다를 건너야 한다니! 한순간도 마음을 놓지 않겠노라 다짐하지만, 캐서린은 언제부터인가 톰을 의지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이건 연극일 뿐인데. 내가 사랑에 빠질 리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