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결혼식을 목전에 둔 미나는 웨딩드레스에 몸을 감싼 채 공포에 떨고 있었다.
지금부터 난 여자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주먹을 휘두르는 남자와 결혼을 한다.
빚을 갚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걸 알지만, 너무 두려워….
그런 그녀 곁에 낯익은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의 이름은 나다니엘 브런즈윅― 미나가 일하던 호텔에서 만난 대부호다.
미나의 사정을 알게 된 그는 미나의 집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반지를 양도받는 대신 자신과 결혼하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나는 그가 내민 손을 잡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