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화재로 집을 잃은 조이는 입주 가정부를 구한다는 소식에 당장 달려들었다.
그래서 어린 딸 홀리와 함께 성격이 비뚤다는 소문이 있는 고독한 고용주의 집에 갔는데,
조이 앞에 나타난 사람은 소문으로 들었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왕자님 같은 대부호 샘이었다.
하지만 성격은 소문대로인 것 같다. 천진난만한 홀리조차 차갑게 대하며 멀리하려 하는 걸 보면….
그런데 가끔 그의 옆얼굴을 보면 숨길 수 없는 자상함이 배어나온다.
샘이 이렇게 어린 아이와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건 왜일까?
조이는 그 비밀이 자꾸만 궁금해질 정도로 그에게 점점 끌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