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나와 결혼해 줘――"
소꿉친구인 의사 마크의 갑작스러운 부탁에 홀리는 놀랐지만,
사정을 듣고 보니, 직장 동료가 관심을 표해서 불편한 상황이라 약혼자인 척 연기를 해달라는 얘기였다.
처음에는 홀리도 망설였지만 24년 지기 친구인 마크의 부탁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함정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친구로만 생각해왔던 마크를 조금씩 남자로서 의식하게 되었다는 것….
우리 우정을 지키고 싶은데, 점점 커지는 이 마음을 어떻게 멈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