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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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짝사랑을 돕기 위해 나선 사랑의 신, 이 운.
그러나 그조차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으니…….
‘큰일이다…….’
도와준다고 큰소리는 뻥뻥 쳤는데 그 인간의 짝사랑을 돕긴커녕, 반해버렸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신은 절망했다.
신은 이 어처구니없는 마음을 포기하기 위해 저 나름대로 안간힘을 쓰며 노력했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이 작고 여린 생명체가 환하게 웃어주기라도 하면
저도 모르게 헤벌쭉 웃고 있는 입꼬리를 발견하곤 매번 펄쩍 뛰었다.
나 진짜…… 어쩌려고 이래?
“가지 마, 운아……. 아무 데도.”
“응, 안 갈게.”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이렇게나 행복하고 이렇게나 겁나는 일이었다.
운은 절절한 마음을 담아 유안을 꼭 끌어안았다.
‘좋아해. 네가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