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선결혼후연애 #계약결혼 #사내연애 #소꿉친구 #평강공주 #온달장군 #복수 #달달물
24년 전 사망한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신현 그룹의 회장이 되려는 은주.
하지만 할아버지인 신 회장은 완강히 반대하며 거래를 제안한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과 함께 죽은 운전기사의 아들인 지한과 결혼하라는 것!
‘좋아요, 결혼할게요.’
사랑 없는 결혼이었지만, 고민 따위는 하지 않았다.
복수를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었기에.
“정말 결혼식 안 할 거야?”
지한의 물음에 은주는 인상을 찡그렸다.
“나 같은 말 여러 번 하는 것 정말 싫어하는데. 아까도 그 질문하지 않았어?”
“그래도 여자들한테 웨딩드레스는 특별한 의미가….”
“의미가 있으려면 그 옆에 서는 남자가 특별해야지. 너랑 나처럼 필요에 의해 계약서 쓴 사이 말고. 아냐?”
결혼의 대가로 신현 그룹의 핵심인 신현 물산에 출근한 은주.
낮에는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밤에는 남편과 아내로.
두 사람의 티격태격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 시작되는데…….
《계약 결혼의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