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발렌타인의 유일한 혈육으로 밝혀지면서 맨해튼의 현대판 신데렐라가 된 라클랜. 갑자기 쏟아지는 언론의 관심에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가 되자, 발렌타인가와 오랜 신뢰 관계에 있던 리암이 그녀의 보디가드를 자처한다. 유능하고 믿음직한 리암이었지만 단 하나의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남자에게 관심이 없었던 순결한 그녀조차 흥분시키는 페로몬덩어리라는 것! 그 와중 라클랜의 거처가 언론에 노출되자, 리암은 그녀를 자신의 펜트하우스로 데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