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감에 떠났던 그가 복수심을 품고 나타났다! 쓰러져 가는 자신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레이첼은 마지막으로 찾아간 은행에서마저 대출을 거부당하자 막막함에 목이 메었다. 더 억울한 건 누군가 은행측에 대출이 불가하도록 압력을 넣은 것 같다는 사실! 이때, 수상한 인물 한 명이 그녀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는 바로 그녀의 옛 연인이자 성공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업가 알렉산드로. 과거 자신에게 배신감을 품고 떠났던 그가 범인이라 확신한 레이첼은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알렉산드로가 머물고 있는 섬, 포지타노로 향하는데…. 그 범인이 나라는 증거가 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