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 잡지에 연일 오르내리는 플레이보이 생활부터 기자 폭행 사건까지, 대중에게 공인받은 망나니 자렉. 하지만 그런 그 또한 끔찍이 아끼는 여동생이 임신 막달에 들어서자 자숙의 의미로 심리 치료 센터에서 6주간 치료를 받기로 한다. 하지만 막상 센터가 있는 오스트리아의 산 좋고 물 좋은 산골에 가 보니, 화려한 도심 생활에 익숙한 그로선 없던 정신병도 생길 것만 같았다! 증발해 버릴까 갈등하던 순간, 그의 눈앞에 크나큰 동기 부여를 해 줄 듯한 담당 치료사 홀리가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