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 회사에서 근무하는 펠리시티는 멀리 서부의 와이오밍으로 땅을 보러 간다. 그러나 목장주인 보는 가족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목장의 매각을 반대한다. 그를 설득하던 펠리시티는 조상이 물려준 토지에 대한 그의 애착과 자연을 보존하겠다는 강한 집념에 차차 공감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가혹한 자연조건과 항시 위험이 뒤따르는 생활을 목격하자 결혼을 망설이지 않을 수 없다. 결국 그녀는 보를 단념하고 상처 입은 가슴을 안고 따뜻한 플로리다로 돌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