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의 비밀 요원으로 근무하는 도미닉. 그의 평범하지만은 않은 일상은 나탈리가 나타나며 더욱 복잡하게 꼬여 버린다. 다름 아니라 그녀가 미술품 관련 조사를 하던 중, 도미닉이 칼렌버그 공국의 마지막 대공이란 문서를 발견해 낸 것! 이 사실이 언론에 들어가자 인터폴 본부는 그에게 상황이 잠잠해질 때까지 휴가를 쓰길 권하고, 결국 도미닉은 반강제로 집에서 휴가를 보내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기억을 잃은 나탈리가 부다페스트에 있는 그의 집으로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