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각자 인연을 찾아가 홀로 남겨졌지만, 여전히 독신을 고수하며 멋진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제레미. 그러던 와중 업무상 참석한 파티에서 그는 자선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앨리스를 만나고, 부잣집 요조숙녀로 곱게만 자란 것 같은 그녀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엄청난 돈을 기부까지 하며 겨우 마련한 그녀와의 저녁 식사 자리. 그런데 그전까지만 해도 철벽을 치며 찬바람만 날리던 앨리스가 갑자기 자신의 처녀성을 가져가 달라고 부탁하며 제레미를 당황하게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