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몫으로 할당된 신탁 기금을 지키기 위해 챗스필스 호텔 CEO의 명령을 들어야 하는 처지가 된 프랑코. 그는 명령에 따라 최고급 와인 브랜드인 퍼맨 와인과의 독점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호주 오지에 있는 농장을 찾는다. 그러나 퍼맨 와인의 실질적인 책임자 홀리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그녀는 스캔들 덩어리인 챗스필드 가문과 얽혀 퍼맨의 명예에 흠집이 갈 것을 우려하며 계약을 맺길 꺼려하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은 만난 순간부터 설전을 벌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