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위기 속에서 발견한 최고의 선물
출장을 마치고 택시에 오른 트리니티는 곤히 잠든 아이를 안은 남자와 마주한다. 뜻하지 않은 합승에 황급히 차에서 내리려던 그때, 들려온 남자의 한마디에 그대로 멈춰 서 버린 트리니티. 바로 누군가 아이를 택시에 버리고 갔다는 이야기였다. 그녀는 정신이 없어 보이는 남자를 대신하여 아동 보호소에 연락하지만 당장은 도움을 줄 수 없다는 대답을 듣고 실망한다. 하지만 이대로 아기를 내버려 둘 수 없었던 트리니티는 하루만이라도 남자와 함께 아이를 돌보기로 마음먹는데….
오늘 밤을 무사히 견딜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