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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11.19 약 8.6만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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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The Tycoon Takes a Wife

당신과 난 이미 끝난 사이라고요!

메디나 왕가의 수장인 엔리케의 숨겨진 사생아 엘로이자. 그녀는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떠난 스페인 여행에서 우연히 조나를 만나, 술김에 충동적으로 결혼해 버리고 만다. 그러나 큰 재력을 가진 조나의 유명세 때문에 숨겨 온 신분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엘로이자는 그와 이혼을 하고 서둘러 그곳을 떠난다. 그리고 1년 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조용히 지내던 그녀는 다시 연락해 온 조나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두 번 다시 만나서는 안 될 그와의 재회…


▶책 속에서

“당신은 멍청이예요, 조나.”

“그래도 난 당신 남편이오.”

“아니, 더 이상은 아니에요. 그 다음날 아침에 있었던 일은 기억나지 않나요? 이제 당신은 ‘멍청이 전남편’일 뿐이라고요.”

“그게 틀렸다니까, 엘로이자.”

조나는 자신의 존재를 알리듯 그녀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만졌다. 그러고는 손등으로 그녀의 뺨을 쓸어내리며 자신을 바라보도록 했다.
“우리가 작성한 서류는 무효가 됐소. 왜냐하면 당신이 가짜 이름을 말했기 때문이지.”

“난 거짓말한 적이 없….”
무언가가 머릿속에 스쳐 간 듯 엘로이자는 시선을 그에게 고정했다.
“서류가 무효라고요? 무슨 뜻이죠?”

“이혼은 성립되지 않았소. 즉, 당신은 여전히 ‘조나 랜디스 부인’이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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