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Taming the VIP Playboy
거부할 수 없는 살사의 유혹!
불미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당하고 만 전문 살사 댄서 젠. 그 후 온 동네를 전전하며 살사 강의를 하던 그녀는 어느 날 마이애미의 명소인 클럽 ‘루나 아주르’에 고용되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한껏 들뜬 마음으로 첫 출근을 한 그녀. 준비를 마친 후 기분 좋게 수업을 시작한 젠은 시범을 보이던 중 자신의 고용주 네이트와 함께 살사 댄스를 추게 되고, 매혹적인 그의 손길에 예상치 못한 전율을 느끼는데….
그녀의 등에 그의 손길이 닿는 순간…
▶ 책 속에서
“가지 마시오.”
네이트의 말에 젠이 망설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내일 출근도 해야 하는데….”
“저녁에 출근하는 거잖소. 그러니 좀 더 함께 있어요.”
“조, 좋아요. 이젠 뭘 하죠, 그럼?”
“밴드 공연 기념 파티가 옥상에서 열릴 거요.”
“갈게요. 그 대신 2시에는 집에 갈 거예요.”
“그때 봐서 당신의 맘이 변하지 않았다면 안 잡겠소.”
“항상 그렇게 자신만만해요?”
“물론. 당신이 지금 매우 즐겁다는 것을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