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Send Me No Flowers
HQ-496 러브 데이
당신같이 매력적인 여자가 왜 이러는 거요?
친구로부터 발렌타인데이 배척 운동이 일어났다는 황당한 소식을 전해 들은 드류. 러브시의 시장으로서 이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이 일의 주모자인 정신과 의사 레이첼을 찾아간다. 하지만 깐깐한 노인네일 거라는 그의 예상과 달리 너무나 아름다운 레이첼의 모습에 당황한 드류는 순간 할 말을 잃고 마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책 속에서
“토요일 어떻소?”
드류가 레이첼에게 제안했다.
“당신과의 데이트는 단 한 번이에요. 시간과 장소는 내가 정하겠어요. 싫으면 관두시고요.”
드류는 얼굴을 찌푸렸다.
“좋소. 하지만 데이트는 열흘 내에 하는 게 좋겠소. 그리고 장소는 상담 모임만은 아니었으면 좋겠고.”
“걱정 말아요. 더 좋은 생각이 있으니까.”
“그러길 바라겠소.”
드류는 나지막이 말하며 그녀의 숨결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섰다.
“레이첼, 아까 당신을 당황스럽게 만든 건 미안하오. 그걸 보상해 주고 싶소.”
그녀는 부드럽고 진지하게 말하는 드류에게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어떻게요?”
“이렇게.”
미처 저항할 겨를도 없이 그는 레이첼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contents:
chapter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