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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01.16 약 10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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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Twin Seduction

카라 섬머 지음 / 김효원 옮김


야성의 서부가 나를 부른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26년 만에 쌍둥이 여동생 매디를 만난 조던.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존재조차 몰랐던 여동생과 거주지를 바꾸게 된 그녀는 뉴욕을 떠나 야성의 서부로 향한다. 장시간 이동에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선 동생의 집에서 낯선 남자와 마주친 조던은 꿈이라 생각하며 그 남자와 환상적인 하룻밤을 보내는데….

야성의 카우보이와 세련된 뉴요커의 환상적인 만남!


▶ 책 속에서

“매디, 괜찮아?”

매디? 조던은 강한 충격에 생각도, 말도 할 수 없었다. 매디의 소파에서, 매디의 가운을 입고 있었지. 매디가 두고 간 와인을 마시기도 했다. 하지만 누가….

“정말 괜찮은 거야?”

괜찮으냐고?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침대에 누워서 화끈한 섹스를 즐겼는데 상대방 남자는 그녀를 매디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럼에도 또다시 그의 품에 안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니…. 조던은 고개를 까딱해 보였다.

“그래. 할 얘기가 있어. 이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너를 보면서 나도 생각을 많이 해 봤어. 우리 둘이 약혼을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야.”

“우린 약혼할 수 없어요.”

“왜?”

“왜냐면 난 매디가 아니니까요.”
몇 초가 흘렀을까. 그녀는 그가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렇게 강렬하게 남자를 의식해 본 적은 없었다.
왜 하필 이 남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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