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워커홀릭 그녀를 개조하라!
성공한 기업인, 휴스턴 최고의 여성으로 칭송받는 레베카. 그러나 정작 자신의 회사 직원들에게 네 가지 없는 경영인, 정상에 섰지만 외로운 여자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결국 좀 더 나은 회사 환경을 만들고 실추된 자신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하는데…. 이 남자, 목소리부터 예사롭지 않다.
▶책 속에서
싸이의 엄지손가락이 책상에서 오랜 시간 일할 때마다 쑤시던 그녀의 어깨 죽지 윗부분을 재빨리 찾아냈다. 손가락으로 그녀의 목을 잡은 채, 그는 엄지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며 그 부분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여태껏 숨기려 하던 긴장감이 다시 레베카를 덮쳤다.
「긴장하지 말아요」싸이가 말했다.
「지금 농담하는 거죠?」
그녀의 대답에 그가 웃었다, 그리고 마사지는 멈추지 않았다.
조만간 적어도 두 사람 중 한 명은 이것이 적절치 못한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실 그녀가 그의 손을 피해 달아나는 대신, 거기에 몸을 맡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았다.
▶ Contents : 1-7,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