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Duarte's Child
사랑해서일까?
에밀리는 출산을 며칠 앞두고 남편을 떠나 혼자 아이를 낳고 기른다.
하지만 남편 듀아르테는 에밀리와 아들을 찾아내 다시 포르투갈로 데려온다.
에밀리는 남편을 사랑하지만 남편도 그녀를 사랑해서 다시 데려온 것일까?
아니면 단지 아들을 원해서일까?
▶ 책 속에서
「난 당신과 결혼해야 할 여자가 아니었는데…. 아직도 왜 날 선택했는지 이해가 안돼요」
「재산 외에는 당신에게 내세울 게 없었지만 당신은 별로 바라는 것 같지도 않더군」 듀아르테가 강렬한 눈으로 그녀를 응시했다. 「나야 그렇다 치고… 당신도 숨쉴 공기를 필요로 하듯 나를 원했지, 그때는. 지금은 많은게 변했지만」 듀아르테가 만족스런 눈으로 그녀를 빤히 쳐다봤다. 「하지만 나에 대한 갈망은 여전한 것 같군」
눈 깜짝할 사이에 단단하고 육감적인 입술이 아주 능숙하게 그녀를 덮었다. 그만이 풀어줄 수 있는 뜨거운 욕망의 열기에 흥분되어 그녀는 그에게로 빨려들었다.
▶ Contents :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