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는 그녀를 소유하길 원했다!
권력과 부 그리고 섹시함을 모두 갖춘 케사르는 비앙카의 매혹적인 눈동자에 빠진 순간부터 그녀를 원했다.
어렵게 비앙카를 차지했지만 갑자기 떠나겠다는 그녀의 말에 당황한 그는 비앙카에게 청혼하게 되는데….
▶ 책 속에서
「이런 악당같으니라구!」
「우리 집안의 수치를 드러내는 걸로 당신이 무슨 만족을 얻을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모른다고?」 그의 미소는 완전히 협박이었다. 「난 아주 만족스러워. 그걸로 대답이 될까? 당신도 알겠지만, 카라 미아, 난 아직 우리 관계에 싫증이 나지 않았어. 그리고 내가, 당신이 아니라 내가 싫증날 때까지 우리 관계는 계속될 거야」
「아뇨!」 본능적인 격렬한 거부가 비앙카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절대 안 돼! 매일매일 그녀는 더욱더 깊이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와의 관계를 끝내는 일이 그녀에게는 무엇보다 힘든 일이었다. 그가 헤어지자고 할 때까지 관계를 계속하는 건 이미 산산 조각난 마음에 더 큰 상처가 될 뿐이었다.
「대신 당신 문제를 해결해주지」
▶ Contents : 1-13,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