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조명, 카메라… 이런!
여행사 직원인 페이스는 캐봇이 고른 정글 판타지 스위트에
별로 끌리지 않았다. 하지만 참가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쁜 그의 신부 역할을 대신해 신부역할을 하기 위해서인데….
▶ 책 속에서
「내 고객을 위해 신혼여행 계획을 짜주시오」그는 신혼 여행을 계획하느니 차라리 말뚝에 몸이 묶인 채 장작에 둘러 싸여 있는 게 더 낫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어딜 생각하고 계신가요?」
「조명이 좋고 전기 공급에 이상이 없는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소」
그녀는 눈을 깜박였다.「로맨틱한 곳을 원하겠죠? 케이맨 섬을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너무 멀단 말이오」
「그럼 멕시코는 어때요? 사생활이 보장되는 아름다운 방갈로와 완벽한…」
「그녀가 사생활이 보장되길 원하지 않소」
점점 더 묘해지는 걸.「크루즈는 어떨까요?」
「배에서 꼼짝도 하지 못할 거요」
* 이 작품은 〈Q-154 환상의 크리스마스〉. 〈T-17 미녀는 괴로워〉와 시리즈입니다.
▶ Contents : 1-13,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