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The Bodyguard and the bridesmaid
사로잡힌 보디가드-
클레어의 보디가드가 되다니 이렇게 기쁜 일이 또 있을까? 매력적인 클레어에게 관심을 둔 이후로 그녀 외의 다른 것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
물론, 보호 따위는 필요 없다고 하지만 내가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주겠어!
▶책 속에서
“다른 사람이 뭐라건 상관 없어요. 당신의 보호 따윈 필요없다고요”
「진심이오?」
「물론이죠」 자신이 이 남자에게 끌린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 나쁘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그런 남자가 아파트까지 따라와서 자신의 삶에 끼어 든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불쾌했다.
그는 그녀의 귓가로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칼을 어루만졌다. 「그것 참 안된 일이군. 나를 원하지 않는다, 그 말인데. 같이 사는 게 지루하진 않겠어」
「같이 산다구요? 대체 무슨 말이예요, 내가 왜 당신이랑 살아?」
「이제부턴 공주님이 어딜 가시건 나도 따라갈 거요. 그게 보디가드가 해야할 일이니까」
▶ Contents : 프롤로그,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