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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9.07 약 8.8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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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그것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

찰리는 로키 산맥 스키장의 헬리콥터 조종사로 취직함으로써 쓰라린 과거를 잊으려 한다.
그러나 고용주인 갤러거는 우수한 파일럿임을 인정하면서도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면접 때부터 그녀에게 경멸과 불신을 보낸다.
「불만이라면 해고하세요. 하지만 내 발로는 못 나가요」 갤러거의 냉대에 찰리는 늘 이렇게 맞섰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수수께끼 같은 그에게 마음이 끌리는데…

▶ 책 속에서

「착한 아가씨로군」

「나는 그렇게 불릴 정도의 나이가 아니에요」 찰리는 단호하게 말했다. 「당신을 보고 착한 도련님이라 부를 수 없는 것처럼…」

갤러거는 생각에 잠기듯 그녀를 바라보았다. 「찰리는 새로운 타입의 여성이야. 헬리콥터를 조종할 때는 그래도 좋을 테지만 내 잠자리에 들어와서는 그러면 안 돼」

「그런 일은 돼지가 여왕님의 디너에 초대받는 것보다 더 가능성이 적을걸요」 찰리는 거친 목소리로 말했다.

「나도 동감이야」

「그리고 한마디 더하겠는데, 당신은 내가 개인적으로 경멸하고 있는 타입이에요. 당신은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최저의 레벨로까지 끌어내릴 사람이에요. 당신에게는 여성이 물건에 지나지 않을 거예요. 여성이 필요한 경우는 잠자리에 들 때뿐이라 생각하고…」

그러나 저주스럽게도 그의 눈에 재미있다는 듯한 표정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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