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정신을 차리자 눈앞에는 낯선 풍경.
몸은 생소한 이형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그 모습은 어딜 어떻게 보아도 난쟁이 도깨비, ‘고블린’.
“이름도 생각나지 않지만 나는 인간이다아아아아!”
우연히 맞닥뜨린 모험자(인간)으로부터 간신히 도망치고, 현실을 받아들여 ‘고블리오’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하지만‥‥ 치트 능력은 깜깜무소식! 인간 말도 까막눈! 지옥불 난이도 고블린 라이프!
그래도 꿋꿋하게 믿음직한 동료(고블린&오크)를 얻고 점차 생존 수단을 익혀 나가지만, 촌락의 고블린들은 겁도 없이 인간을 공격하고, 급기야 인간 여자를 마을에 납치하는 만행을 저지르는데―― 인생, 아니 고브생 최대의 위기!
“당연히 죽지 고브…… 고블린인걸…….”
몸은 고블린, 머리는 인간! 험난한 판타지 세계에서 고블린으로 살아남아라?!
지옥불 난이도 저리가라!
주절주절, 촐싹촐싹 고블린의 생존기,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