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남(차가운도성의남자)+춘대해(츤데레같은남자)등 온갖 수식어가 붙는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세자 이온.
그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감이 발달된 설미월이 특별 궁녀로 채용되어 궁에 발을 들이는데 어째, 첫날부터 밥상은 뒤집히고 세자의 마음에 들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끈질긴 집념으로 특별 궁녀의 능력을 발휘하는 미월. 결국 그의 미각을 돌리는데 성공하는데….
어명으로 오감도(다섯개의 그림)를 찾아 떠난 온과 중전의 모함으로 궁지에 몰린 미월. 두 사람의 엇갈린 여정이 시작된다. 오감도를 찾아 쉽지 않은 여정을 시작하게 된 세자 이온에게 미월의 오라버니인 설유성이 동행하게 되는데, 어째 그의 행동이 몹시 수상쩍다. 과연 그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