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3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은새.
하지만 기억나는 거라곤
신유현.
내 남자 친구!
찾아오는 부모도 없고, 기억나는 것도 없고.
역시 유현을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강산이 변하고 세상이 변해도 우리 사랑은 변하면 안 되는 거잖아!”
“난 그쪽이랑 사랑을 한 적이 없습니다. 사람을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그가 나를 잊었다.
아예 모르는 사람처럼, 나를 잊어버렸다!
기억도 잃고 연인도 잃고 갈 곳도 잃었다.
그럼 방법은 하나 뿐.
유현을 붙잡고 놓지 않을 수밖에!
《새를 주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