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미스터리 이야기들
다른 날과 다를 것 없던 퇴근길, 갑자기 끝도 없는 무한계단에 빠졌다면? 운명을 점치는 카드 점술사를 만난다면? 장기를 담보로 하는 도박판을 알게 된다면? 미스터리 프로젝트 가운데 미스터리 디멘션은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파고드는 상상력으로부터 시작된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볼 만한 미스터리한 이야기들, 혹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그 상상력들은 아무렇지도 않던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깨부숴버린다. 벌어진 일상의 틈은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고, 아니면 우리의 미래를 점쳐보게 하기도 하고, 지금 우리의 모습을 반성하게도 한다.
“0층? 우리나라에도 0층이 있어?”
평소와 다름없던 퇴근길. 항상 다니던 길인데 갑자기 눈에 띄는 건물 하나가 보인다. 마치 사람을 유혹하려고 작정이라도 한 듯 반짝이는 초록빛으로 뒤집어 쓴 미지의 건물. 건물이 사람을 부르기라도 하듯, 서서히 건물에 끌려 들어가게 된다. 이렇다 할 보안장치도 없고, 이렇다 할 간판도 없는데, 희한한 건 건물 안에 사람까지 없다는 거다. 호기심 발동한 채로 엘리베이터를 잡아타는데, 층수를 누르려고 보니 이상하게 0층이 존재한다. 지금 탄 곳은 분명 1층 로비인데, 그럼 그 아래는 지하 1층 아닌가? 0층에 내렸더니, 아뿔싸! 1층으로 다시 돌아갈 방법이 없다!
미스터리 프로젝트 : 미스터리 디멘션 / 제이영 / 추리 / 전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