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의 말에 윤주가 웃었다. “언제는 뭐 안 예뻤나?” “항상 예뻤지. 그럼.” 현원이 말을 했다. 윤주가 웃었다. “사랑해.” 윤주가 현원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아. 따뜻하다.” 윤주가 말을 했다. “계속 이렇게 안겨 있고 싶다.” 윤주가 말을 했다. 현원이 웃었다. “계속 이렇게 안겨 있어. 내 품을 내어 줄게.” 현원이 말을 했다. “그래. 고마워.” 윤주가 말을 했다. “사랑해, 윤주야.” 현원이 말을 했다. 윤주가 웃었다. “나도 사랑해.” 윤주의 말에 현원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