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시아는 아버지의 주문대로 사교 모임에 참석했다가, 자신의 출생을 가지고 헐뜯는 사람들에게 심한 모욕과 수치심을 느낀다.
그러다 우연히 모든 여자들의 선망이 된 남자에게 엉뚱하게 화를 풀고 만다.
몇 년이 흘러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지만 첫눈에 서로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낀다.
저돌적인 백현은 시아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하려다 뺨을 맞고,
시아는 남자의 덧없음에 실망하고 뒤로 돌아선다.
하지만, 운명은 남자에게 사랑을, 여자에겐 그리움을 안겨 주었다.
그러다 아버지의 강요에 못 이겨 또다시 맞선을 보게 되고,
맞선남이 백현인 것을 알고 시아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 순간, 그들을 실은 운명의 수레바퀴가 서서히 굴러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아를 시기한 백현의 전처가 계속 찝쩍댄다.
결국 백현의 전처 허지연이 시아를 향해 음모의 소용돌이를 만들며 큰 사고를 저지르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