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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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연예인 #첫사랑 #능력남 #직진남 #카리스마남 #짝사랑녀 #순진녀 #로맨틱코미디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더니.”
낮에는 우아한 여왕님, 하지만 밤에는 폐인 일보직전의 팬픽 작가?
요조숙녀 여왕님 세레나가 왕국 최고의 스타 벤 키츠에게 빠져 덕질을 시작했다.
‘오, 하느님 정말로…….’
정말 벤 키츠다. 착각도, 꿈속도, 모니터 안이나 소설 속에서도 아닌 진짜 실제 벤 키츠.
악마의 날개처럼 매혹적으로 나풀대는 검은 머리와 오묘한 청회색 빛의 눈동자,
한 번만 봐도 망막에 화인이 된 것처럼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저 얼굴.
그 벤 키츠가 정말로,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처럼 갑자기 세레나의 앞에 나타난 것이다.
“스토커치곤 어설프군.”
그 천사가 그녀를 데리고 온 곳이 천국이 아니라 경찰서였다는 게 문제지만.
스토커로 오해를 사 경찰서로 끌려온 세레나는 벤 키츠와 달콤살벌한 첫 만남을 갖게 되고
얼떨결에 그가 운영하는 카페에 취직까지 하게 되는데.
“겨우살이 아래서 키스는 죄가 되지 않잖아요.”
“……바보.”
벤의 눈이 짙은 군청색으로 빛났다.
“이왕 죄가 되지 않는 거라면…….”
벤의 얼굴이 살짝 비스듬히 그녀 가까이로 다가왔다.
“이렇게, 해야지…….”
벤이 세레나의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베어 문 것과 동시에 혀를 세워 그녀의 입속을 한 번 가볍게 핥았다.
과연 파란만장 여왕님의 팬질의 끝은 어디일까?
[작품 공지]
※ 제공사 변경으로 인하여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