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그룹 기획실장 후예준은 신입사원 연수 준비로 찾은 곤륜산 리조트에서 지혜로운 여자 류지희를 만난다. 아름답지만 영악한 항아는 태양그룹의 막내아들 태수와 눈이 맞아 예준과 지희를 곤경에 빠뜨리는데…. 태수의 함정으로 신비로운 연못에 빠진 예준과 지희는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는 상태로 또 다른 세계로 가게 된다. 그곳은 열 개의 태양이 존재하는 곳. 과연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예준과 지희의 운명은…. 현대와 신화 속으로, 다시 현대로 넘나들며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스토리와 예준과 지희의 로맨스.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들…. <후예와 항아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지만 완전히 새로운 로맨스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