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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9.08.14 약 13.6만자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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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키워드>

실존역사물, 가상시대물
왕족/귀족, 오해, 권선징악
첫사랑, 신분차이, 정략결혼, 운명적사랑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짝사랑남, 다정남, 대형견남, 존댓말남, 츤데레남,
다정녀, 후회녀, 상처녀, 짝사랑녀, 능력녀, 냉정녀
힐링물, 애잔물, 이야기중심

누군가는 얘기하지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일 뿐이라고.
그래도 한 번쯤은 들어 보고 싶지 않나요?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요.

경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견된 거대한 범종.
범종에 새겨진 명문銘文에 따르면
진평왕의 숨겨진 아들이 스무 살 되던 해에 죽었다고 한다. 그것도 이 종과 함께.

“종과 함께라니. 이게 무슨 에밀레종이라도 된단 말입니까?”
“아기를 넣었다고 전해지는 종에서도 검출되지 않은 인이 바로 이 종에서는 나왔거든요.”

그렇게 시간을 거슬러 야망과 사랑을 둘러싼,
그 뜨겁고도 치열했던 흔적을 뒤쫓기 시작하는데…….

너에게로 새겨지는 꽃이 되길 갈망했던 저마다의 이야기.
바람에 새긴 꽃이 지금 피어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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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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