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대체 저 여자 뭐 하는 여자야?”
CN그룹 후계자 마재한, 그에게 경쟁 상대로 나타난
그녀는 수수께끼투성이였다.
“전, 샌…… 김유희입니다."
샌드라 닐슨, 그녀를 부유하게 해 줬지만
항상 맘 졸이며 살게 했던 이름이었다.
남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여자였다.
그런데도 그녀가 좋아 미칠 것 같았다.
“난 아무에게나 사귀자고 안 합니다만.”
“나도 아무에게나 키스하고 싶다고 안 합니다만.”
둘의 감정은 무르익어 가지만…….
‘너 때문에 주위 사람들 다치게 하고 싶은 건 아니겠지.’
방심한 틈을 타 도망친 자신의 의붓 누이를 향해
비뚤어진 욕망을 드러내는 의붓 오빠 조셉 닐슨.
유희는 총알을 장전한다.
오늘 밤, 모든 것이 끝날 수도, 다시 시작할 수도 있었다.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제공사 요청으로 인하여 2018년 03월 12일부로 작가 정보가 [박은하]에서 [화우(박은하)]으로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