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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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너무 그윽하군.”
“제가 사장님을 좋아하나 봅니다.”
자신의 직장 상사, 정회에게 푹 빠져버린 세영.
그 누가 방해해도 절대! 그를 포기할 수 없어!
“그런 말…….”
“사랑합니다, 사장님.”
“……하지 말라고 하려고 했는데…….”
그녀가 싫은 것은 아니지만, 사내 연애는 싫은 그.
게다가 세영은 항시 마주봐야만 하는 자신의 비서인데……!
“내게 뭘 원하지?”
“사랑을 원합니다, 사장님”
“그래. 그렇군. 그럼 가서 일 봐.”
철벽만 치는 사장님과 직진만 하는 세영!
과연 이 밀당의 끝은?
“푹 쉬어. 이제 여행에서 돌아왔으니까. 내일부턴 다시 일 해야지.”
정회의 말에 세영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정회는 세영이 알아들은 줄 알았다. 아직 그녀가 휴가를 내지 않았으므로.
잠시 후, 정회의 방문을 세영이 노크를 했다. 정회가 의자에 앉아 있다가 방 문 쪽을 바라봤다.
“들어와.”
그러자, 방문이 열리면서 세영이 안으로 들어왔다. 세영은 얇은 슬립을 입고 있었다. 거의 다 벗고 있다시피 한 세영의 모습에 정회가 깜짝 놀랐다.
“세영 씨, 이게 무슨 꼴이야!”
정회가 소리쳤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장님께 대시해 보려고요.”
세영이 걸치고 있던 얇은 슬립을 툭 하고 벗었다. 정회가 깜짝 놀랐다.
“내 방에서 당장 나가!”
정회가 소리쳤다. 그런 그의 모습에 상처를 받은 세영이 말을 했다.
“저 오늘부터 휴가 내겠습니다.”
세영이 말했다. 정회가 말을 했다.
“누구 마음대로!”
“제 마음대로입니다.”
세영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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