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오빠를 잃고 실의에 빠진 엄마를 위해 시작한 선은의 남장생활은
고등학교에서 만난 기윤과의 진한 우정과 함께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동성친구인 선은에게 설레고 흔들리는 것을 자각한 기윤은 자신의 마음에 괴로워하다 결국 도피를 선택했다.
선은의 곁을 떠나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줄 알았으니까.
그리고 12년 후, 친구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오랜만의 남장에 어색한 그녀. 변함없는 자신의 마음에 속앓이를 하는 그.
둘의 아슬아슬하고 두근거리는 관계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