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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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없이 사람을 바라본 적이 있나요?
장신의 그는 포대기 같은 흰 가운을 걸치고 있어도 모델 같았다.
조금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선이 고운 얼굴선.
꽤 잘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남자였다.
천사원에서 그는 늘 공부만 했었다.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부모도, 형제도.
이 사회에서 무시당하지 않고 살기 위해서 그는 오로지 공부만 했었다.
타고난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노력 끝에 돈을 잘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의대에 입학한 것이었다.
깨어있는 시간에 그는 늘 공부를 했었다.
학교는 장학금으로 다니고 있었지만 생활비도 필요했다.
그래서 방학 때는 과외도 꼭 2개씩 맡아서 하는 건 일상다반사였다.
다행히 명문 의대생이라는 이유로 과외는 무척이나 쉽게 구할 수 있었고
여름방학만 투자한다면 1년간의 생활비는 해결이 될 정도였다.
그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의대를 지원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응당 안과나, 성형외과를 택했어야 했다.
하필이면 마음이 따뜻한 ‘그녀’를 만나 정신이 나가 있었던 것이다.
1년간의 수련 기간을 마치고 전공을 택할 때 사람들은
‘김동현’이라는 인물이 흉부외과를 선택한 것에 모두 놀라워했었다.
[작품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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