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윤 장편소설『시크릿 프린스』. 서로가 사랑인지 모르는 남과 여. 10년 만의 재회건만 상대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리하여 속 터지는 건 주위 사람들뿐이다! 그녀의 첫사랑을 찾아주겠다며 쓸데없이 고군분투하는 그 남자, 유선오. 수상한 짓만 일삼는 첫사랑 때문에 매번 혼란스러운 그 여자, 주가은. 선오의 괜한 오해로 중간에 끼여 생고생만 하게 된 매력남, 신지훈. 장난으로 진심을 감춘 채 언제나 한결같았던 일편단심남, 차건. 본인들만 모르는 달콤한 비밀. 덕분에 유치하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사랑전쟁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