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보석상을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단편.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보석에 대해서 끊임없는 탐욕을 보이는 귀족 해닝험 경. 외동아들에게 지독한 정도로 적은 돈을 줘서 캐나다로 이주하게 만들고, 아내에게는 싸구려 장신구조차 선물해 본 적 없지만, 그의 금고 안에는 온갖 값진 보석들이 가득 하다. 그의 조카가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그는 결혼 선물을 고를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오히려 그가 무엇을 선물할 것인가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화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