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선배들과 함께 만든 영화 <폭력의 씨앗>으로 동아리의 이름을 널리 알린 정욱. <폭력의 씨앗>은 아름고 수학여행에 있었던 살인 사건을 토대로 재구성한 영화로, 정욱은 선배들의 도움과 조사를 토대로 대본을 구성했었다. 주변의 시샘과 부러움에 한껏 어깨뽕이 상승했지만, 올해는 어떤 영화를 찍을 지 벌써 걱정이다. 그런데 그때, 익명의 누군가가 <폭력의 씨앗>이 다룬 사건의 진실은 다르다는 글을 올린다.
'내가 만든 영화가 거짓이라고…?'
정욱은 동아리 후배 '주녕'과 함께, 자신이 애써 모른척했던 '진실'이 무엇인지 찾아가기 시작하는데…